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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天符經) 81자 해석

비로봉0 2006. 11. 15. 10:29
천天 부符 경經

一始無始一析三極無 일시무시일석삼극무
盡本天一一地一二人 진본천일일지일이인
一三一積十鉅無匱化 일삼일적십거무궤화
三天二三地二三人二 삼천이삼지이삼인이
三大三合六生七八九 삼대삼합육생칠팔구
運三四成環五七一妙 운삼사성환오칠일묘
衍萬往萬來用變不動 연만왕만래용변부동
本本心本太陽昻明人 본본심본태양앙명인
中天地一一終無終一 중천지일일종무종일


천 부 경 풀 이

일시무시일석삼극무진본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
조물주는 비롯된 바 없는 태초의 일신(하나님)이요 무극(혼돈)에서 태극으로 시작(진화)되어 다시 삼극(천=신명계,지=물질계,인=생명계)으로 나뉘었으니 그 본체는 무궁무진 장관이더라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하늘은 일신의 얼굴이니 첫째로 성김이요,
땅(자연)은 하나님의 본체(몸)이니 둘째로 소중히 함이요,
사람(민심)은 하나님의 천심이니 셋째로 존중하여야 하느니라

일적십거무괘화삼 一積十鉅無匱化三
구천의 우주에서 하나가 더 쌓여 십(대우주)으로 완성되었으니 거하도다.
대우주를 다스릴 천심을 담을 괘(그릇)가 없으니 셋째인 사람의 마음(양심)으로 화 하였느니라.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하늘(신명계)은 태극과 삼신(천신,천태,천심,)의 조화가 있고
땅(자연계)에도 밤과 낮, 그리고 삼지(하늘,바다,육지)의 구별이 있고
사람(생명계)도 음양(남,여)과 삼신(령신,혼신,육신)의 이치가 있느니라.

대삼합육생칠팔구운 大三合六生七八九運
사람은 대 삼신이 합처지며 육기(목,화,토,금,수,상화)의 성품을 타고나니
칠정(희,노,애,락,애,오,욕)의 감정과 팔자(생존환경)에 따라 구령(정精,신神,혼魂,백魄,심心,의意,지志,사思,지智)의 상호작용으로 인격이 형성되며 비로서 운수가 나오느니라.

삼사성환오칠일 三四成環五七一
삼계인 생명계는 사상(생,노,병,사)이 서로 고리(유전자의 사슬고리구조)를 이루며 윤회하나니 마땅히 오욕(재욕,명예욕,식욕,성욕,수면욕)과 칠정(희喜,노怒,애哀,구懼,애愛,오惡,욕欲)을 성심으로 다스려 번성하라.

묘연만왕만래용변부동본 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
신묘하도다. 연이어 만번을 가고 만번을 오고 그 쓰임(세월)은 아무리 변 할 지라도 사람의 본성은 부동이니

본심본태양암명인중천지일 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
태양은 본시 양심의 근본이니 정성으로 밝음을 받들고 섬긴다면 사람중에 상통천문하고 하달지리하며 중찰인사하여 삼신일체의 도를 깨우치리라.

일종무종일 一終無終一
조물주 하나님은 그 끝남(영원불멸)도 없으며 끝(죽음) 또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천 부 경 해 설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 天一一地一二人一三
一積十鉅無匱化三 天二三地二三人二三
大三合六生七八九運 三四成環五七一
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
一終無終一

조물주는 존재의 근본 원인이 없는 태초의 하나님이라 혼돈인 일기에서 음양(태극)으로 진화하여 다시 신명계, 자연계, 생명계의 천지인 삼극으로 나뉘었으니 그 본체는 무궁무진 장관이더라.

하늘은 하나님의 얼굴(형상)이니 첫째로 섬겨야 할 분이요,
자연은 하나님의 몸(육신)이니 둘째로 소중히 해야 할 것이요,
민심은 하나님의 마음이니 세 번째로 준중해야 하느니라.

구천의 우주에 하나가 더 쌓여 대우주가 완성되니 참으로 거룩하도다.
조물주의 뜻인 천심을 담을 괘(그릇)가 없으니 셋째로 생명계를 만드시고 그중 으뜸인 사람의 마음, 즉 양심으로 화 하노라.

신명계에는 음,양과 삼신(천신,천태,천심,)의 조화가 있고,
자연계에도 낮과 밤, 그리고 하늘, 바다, 육지의 구분이 있고,
생명계에도 암,수와 령신, 혼신, 육신(조상신)의 이치가 있느니라.

사람은 대 삼신(령신,혼신,육신)이 합처지며 육기(목,화,토,금,수,상화)의 성품을 타고 나왔으니 칠정(희,노,애,락,애,오,욕)과 팔자(생존환경)에 따라 구령(정精,신神,혼魂,백魄,심心,의意,지志,사思,지智)의 상호작용으로 성격이 형성되며 이로서 저마다의 운수가 나오느니라.

삼계인 생명계는 사상(생,노,병,사)이 서로 고리(유전자의 사슬고리구조)를 이루며 윤회하나니 마땅히 오욕(재욕,명예욕,식욕,성욕,수면욕)의 유혹과 칠정(희喜,노怒,애哀,구懼,애愛,오惡,욕欲)의 감정을 성심으로 잘 다스리며 번성해야 하느니라.

신묘하도다. 연이어 억겁을 오고 가고 세월이 아무리 변 할 지라도 사람의 근본 본성은 움직이지 않는구나.
태양은 본시 양심의 본성이니 정성으로 밝음을 받들고 섬긴다면 사람속에서 상통천문하고 하달지리하며 중찰인사하여 삼신일체의 도를 깨우치리라.

조물주는 영원불멸의 하나님이니 죽음조차도 조물주의 축복(뜻)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