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17

구담봉, 옥순봉 (충북 단양, 2009. 4. 12. 일)

- 산행일자 :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 산행지 : 충북 단양 구담봉과 옥순봉 - 산행경로 : 계란재 ~ 367봉 갈림길 ~ 구담봉 ~ 옥순봉 ~ 갈림길 ~ 계란재(약4시간 소요, 식사 휴식포함) - 산행개요 : 단양팔경은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구담봉, 옥순봉,도담삼봉, 석문이다. 제5경인 구담봉은 남한강 줄기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거북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제6경인 옥순봉은 봉우리들이 마치 비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렸다. 계란재를 들머리로 하여 구담봉을 올랐다가 충주호의 수면까지 내린 뒤 다시 옥순봉을 오르는 코스이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이곳 또한 예외는 아니라 장회나루에는 수많은..

속리산 (묘봉 ~ 상학봉), 상주 화북, 2009. 4. 5. 일요일

- 산행일자 : 2009년 4월 5일 (일요일) - 산행지 : 속리산 묘봉(874) ~ 상학봉(862), 상주 화북 - 산행경로 : 용화정류소 ~ 미타사주차장 ~ 묘봉 ~ 상학봉 ~ 운흥1리마을회관 (약 6시간10분 소요, 중식 휴식포함) - 산행개요 : 좋은 코스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몇년 전 인지도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아마도 속리산의 구간 중 가장 재미난(?위험한) 구간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하산하는 갈림길을 찾지못해 약간 헤메다가 토끼봉은 바라보기만 하고 오르지는 못하였다.(길을 찾지 못했음) 묘봉~상학봉~개구멍의 코스는 위험한 감이 없지 않지만 안전시설물을 적절히 활용하면 재미 또한 빼어난 구간이다. 날머리의 국립공원 안내도가 이상하다 했더니만 방향표시가 반대로 되어있다. ㅉㅉㅉ - 함께..

조항산(596, 경주 감포, 2009. 3. 21. 토)

- 산행일자 : 2009년 3월 21일 토요일 - 산행지 : 조항산(596), 경북 경주 - 산행경로 : 안점 ~ 366봉 ~ 조항산(596) ~ 형제산(531) ~ 안점 (식사, 휴식포함 5시간 소요) - 산행개요 :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17KM의 산행거리가 좀 부담이 된다. 4륜구동의 애마를 믿고 지도상의 들머리를 지나 하천을 따라 안점까지 이동을 한다. 오른쪽을 아무리 살펴봐도 옳은 등로를 발견할 수는 없다. 무작정 능선을 향하여 지계곡으로 치고 오른곳이 366봉 약간 지난곳으로 생각이 된다.(이후 안점까지는 도상 경로) 전체적으로 별 특징이 없는 산행이었으나 대구로 돌아오는 길은 조항산 정상 부근으로 난 임도를 이용하여 토함산, 불국사로 넘어온다. - 함께 : 아내 오른쪽 대나무 숲 뒤로 무작정 ..

토곡산 (855, 경남 양산 함포마을, 2009. 3. 15. 일)

- 산행일자 : 2009년 3월 15일 (일요일)- 산행지 : 토곡산 (855, 경남 양산)- 산행경로 : 구포국수 ~ 지장암 ~ 토곡산(855) ~ 석이봉(555) ~ 함포마을 - 산행개요 : 능선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비탈의 경사가 심하여 부산 근교의 3대 악산(惡山)으로 꼽힌다. 그러나 정상에 서면 경상남도 동부의 영남알프스 주능선과 무학산에서 신어산에 이르는 낙동정맥 이름난 산들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전망이 좋다. 들머리인 함포마을 부근은 해발 20M로서 855M의 높이가 결코 만만하지는 아니하다.- 함께 : 아내들머리 맞은편의 매실과수원 도로변의 들머리 올 처음으로 진달래를 만난다. 지장암 반야심경 독경소리가 울린다. 물맞이 폭포 부근인 것 같은데 물은 말라있다.(굴 내부엔 기도 중) 멀리 금오산..

구봉산 (1,002, 전북 진안, 2009. 3. 8. 일)

- 산행일자 : 2009년 3월 8일 일요일- 산행지 : 구봉산(1,002M,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산행경로 : 윗양명주차장 ~ 소류지 ~ 천황암 ~ 기도처전망대 ~ 1봉 ~ 8봉 ~ 구봉산(1,002) ~ 바랑재 ~ 바랑골 ~ 윗양명주차장 (식사 휴식 6시간) - 산행개요 : 구봉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뽀족 솟아있는 특이한 모습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으로 불린다. 하지만 실지로 산행을 하다보면 봉우리 수는 더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깍아지른 듯한 봉우리들을 쉴새없이 오르내리다 보니 체력의 소모도 심하다. 짧은 거리의 산행이지만 점심먹고 쉬고 사진찍고 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6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진안IC에서 내리면서 부터 부산의 산악회 버스와 쭉 같이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영암산(782, 경북 칠곡 북삼, 2009. 2. 15. 일)

-산행일자 :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산행지 : 영암산(782, 경북 칠곡, 성주, 김천)- 산행경로 : 미타암 ~ 보손지 ~ 북봉 ~ 영암산 ~ 첫번째 갈림길 ~ 두번째 갈림길 ~ 보손지 - 산행개요 : 영암산은 생긴 모양에서 그 이름이 생겨났다 한다. 산 아래 성주땅에서 올려다보면 3개(782봉과 784봉 그리고 그 사이)의 암봉으로 이뤄져 정상부가 마치 방울을 닮았다는 것. 해서 '방울 영(鈴)', '바위 암(岩)' 자를 조합해 영암산으로 불린다.(국제신문) 서쪽으로 성주, 북쪽으로 김천, 동쪽으로 칠곡을 접하고 있으며 칠곡 북삼에서 오르는 길이 빼어난 암릉으로 이루어져 시원한 전망을 함께 선사해 준다. 지척에 금오산 정상의 통신탑이 손에 잡힐 듯하다. - 함께 : 아내미타암 경내에 주..

재약산(필봉 665, 사자봉 1,189, 경남 밀양, 2009. 2. 8. 일))

- 산행일자 : 2009년 2월 8일 (일요일)- 산행지 : 경남 밀양 재약산(필봉 665, 사자봉 1,189) - 산행경로 : 공영주차장~매바위민박촌~필봉~재약산(사자봉)~천황재~내원암~표충사~공영주차장 - 산행개요 : 5년전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을 오른 후, 재약산 주변의 산들을 두루 둘러보았다. 언젠가 필봉으로 오르는 부산일보의 등산지도를 다운받은 것이 있어 출력은 하였지만 집을 나서고보니 지도를 집에두고 출발을 해 버렸다. 진불암의 풍광이 아주 좋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으나 준비가 부족한 탓에 천황재에서 진불암으로 가는 길을 놓쳐버리고 바로 내원암으로 하산하게 된다.- 함께 : 아내

금원산(1,353 경남 거창, 2009. 2. 1 일요일)

- 산행일자 : 2009년 2월 1일 (일요일)- 산행지 : 금원산(경남 거창, 1,352.5) - 산행경로 : 금원산휴양림관리사무소~자운폭포~유안청2폭포~유안청1폭포~안부~동봉~금원산~지재미골~가섭암지마애삼존불~문바위~관리사무소 - 산행개요 : 올 겨울 들어 제대로 된 눈구경을 해보지 못했다. 1월 한달 동안은 한파가 와서, 비가와서, 명절이라 등등...핑계를 들어 산행을 전혀 하지 못하였다. 몇해 전 늦 여름에 기백에서 금원까지 그리고 수망령으로 하산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몇일 전 내린 비로 그곳엔 눈이 쌓여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휴양림 주차장으로 파고든다.마침 얼음축제가 한창이나 따뜻한 날씨에 감흥은 반감이 된다.- 함께 : 아내차창 밖으로 보이는 금귀봉과 보해산 휴양림 관리사무소를 지..

서진산(선석산, 누진산)-비룡산 (칠곡 약목, 2008. 12. 28. 일)

- 산행일자 : 2008년 12월 28일 (일요일)- 산행지 : 칠곡 약목, 서진산(선석산, 742.4)-비룡산(576) -산행경로 : 신유장군유적지 ~ 시묘산(?) ~ 선석산(서진산, 누진산) ~ 비룡산 ~ 두만지 ~ 신유장군유적지 - 함께 :아내- 산행개요 : 이놈의 숙직은 왜이리도 자주 돌아오는지?4주마다 한번 이라지만 돌아서니 또 숙직인 것 같다. 산행을 멀리갈 처지는 못되고, 칠곡쪽의 영암산과 서진산을 연계하는 산행이 좋다고는 하나 이 또한 차량회수에 어려움이 따른다. 나름 신유장군유적지에서 원점회귀하는 경로를 계획하고 유적지 바로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유적지 바로 오른쪽으로 난 널찍한 도로를 따라 시묘산으로 향한다.봉분이 큰 특이한 무덤을 2기 지나지만 신유장군의 처와 신유장군의 묘인줄은..

비계산 (1125.8, 경남 거창 가조, 2008. 12. 14. 일)

- 산행일자 : 2008년 12월 14일 (일요일)- 산행지 : 비계산(1125.8, 경남 거창) - 산행경로 : 산제치(수도지맥) ~ 비계산(1125.8) ~ 거창휴게소 - 산행개요 : 수십번은 지나쳤을 것 같은 가조휴게소의 뒷산 격이다. 지나칠 때마다 올려다 보곤 벼르던 곳인데(실은 경사도가 만만찮은 것 같아 미루던 산이기도 하다)눈이 쌓이기 전에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느즈막이 집을 나선다. 의상봉과 연계산행을 한다면 더욱 볼 것이 많은 산인데 거리상, 시간상 비계산 만을 계획하였다. 거창휴게소에 주차를 철망 펜스를 빠져나와산제치까지 약 3~40여분을 걸어서 이동을 한다. 아무래도 그쪽을 들머리로 하는 것이 경사도면을 봐서는 좀더 수월하리라 짐작을 했지만 결국은 잔머리 밖엔 되지 않았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