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57

팔공산 염불봉, 대구 동구, 2011. 11. 13 일

- 산행일자 : 2011년 11월 13일 (일요일) - 산행지 : 팔공산 염불봉, 대구 동구 - 산행경로 : 학생수련원입구 ~ 지능선 ~ 폭포골산장 ~ 바른재 ~ 팔공약수 ~ 신령재 ~ 병풍바위 ~ 염불봉(74) ~ (동화사 방향 하산 중 무릅부상, 119구조) ~ 양진암 ~ 병원 (식사 휴식 등 7시간) - 함께 :홀로 - 산행개요 : 아들의 수능시험 후 K대 논술고사가 코앞으로 닥쳤다. 매 주 가는 산행이지만 이런저런 상념과 잘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안고 오늘도 가까운 팔공산에 홀로 산행을 떠난다. 흉물이 된 폭포골의 팔공(귀곡)산장과 주능 넘어 팔공약수를 찾을 요량으로 학생수련원(팔공칸트리클럽)입구에서 시내버스를 하차하여 곧바로 지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동화사 대불을 왼쪽으로 두고 진행하다가 학생수..

팔공산 관봉 (852, 대구 동구) 2011. 11. 10. 목

- 산행일자 : 2011년 11월 10일 (목요일)- 산행지 : 팔공산 관봉 (852) 대구 동구 공산동- 산행경로 : 시설지구 주차장~용주암능선~산불감시초소~용주암 삼거리~헬기장(1)~관봉~삼성각~노적봉~헬기장(2)~유스호스텔능선~주차장- 함께 :홀로- 산행개요 : 2012학년도 대학입학 수능일,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고사장으로 밀어 넣은 후 안스러운 마음에 갓바위로 향한다. 넘들이 예기하는 수능 대박이 아니라 그저 실수하지 않고 평소 노력한 만큼만 성과를 거두었으면 하고 빌어본다. 바위틈 분재들의 끈질긴 생명력들

팔공산 관봉 (852) 대구 동구 공산동, 2011. 11. 6 일

- 산행일자 : 2011년 11월 6일 (일요일)- 산행지 : 팔공산 관봉 (852) 대구시 동구 공산동 - 함께 : 홀로- 산행경로 : 시설지구 주차장 ~ 용주암능선 ~ 산불감시초소 ~ 용주암 ~ 용주암 삼거리 ~ 관봉 ~ 삼성각 ~ 관봉 ~ 관암사 ~ 주차장 (09:30 ~ 16:00,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 머물다 온 산행이었다.)- 산행개요 : 수능 4일전, 제 작년 큰 딸래미에 이어 둘째 아들넘의 수능일(11월 10일, 목요일)이 4일 남았다. 어디를 움직일려 해도 맘이 편치가 않을 것 같아 가까운 팔공산 갓바위에나(?) 들러 시간이나 죽일까하고 고3 아들을 학교에 내려다 주고 바로 팔공산으로 향한다. 시설지구 도솔천 식당에서 막걸리를 한 잔 하고 비지를 예약해 놓은 뒤, 맘에 두었던 나만의..

금오산 (칼다봉 715, 현월봉 977, 경북 구미) 2011. 10. 30. 일

- 산행일자 : 2011년 10월 30일 (일요일)- 산행지 : 금오산 (칼다봉 715, 현월봉 976) 경북 구미- 함께 : 아내- 산행경로 : 주차장 ~ 채미정 ~ 자연환경연수원 삼거리 ~ 칼다봉 ~ 성안(금오정) ~ 현월봉 ~ 약사암 ~ 마애보살입상 ~ 할딱고개 ~ 대혜폭포(명금폭포) ~ 주차장 (식사 휴식 6시간30분) - 산행개요 : 지리산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 이라면 금오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1970년 6월 지정)이다. 두어번 찾은 금오산이지만 걸어보지 못한길, 깊어가는 이 가을에 전망과 경치가 빼어난 칼다봉 능선을 찾는다.야은 길재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채미정, 다리를 건너기 전 왼편으로 칼다봉으로 오르는 길이 열려있다. 개울을 건너 산길로... 금오산 관광호텔 주차장 아래를 ..

팔공산 (1193, 대구 동구) 2011. 10. 23 일

- 산행일자 : 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산행지 : 팔공산 서봉(1150), 비로봉(1193), 동봉(1167), 대구 동구- 산행경로 : 수태지 ~ 주추방골 ~ 느리청석 ~ 서봉 ~ 오도재 ~ 비로봉~ 동봉 ~ 암벽훈련장 ~ 수태지 (식사 휴식 6시간) - 함께 : 아내- 산행개요 : 박영석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남벽 코리안루트 개척 원정대장이 실종된지 4일째다. 그리고 어젠 온 종일 대구지역에 비가 제법 내렸다. 속리산 쪽으로 계획했던 산행을 가까운 팔공산으로 바꾼 것은 주추방골의 유명을 달리한 산악인들의 추모비를 찾고자 함이며,비온 뒤라 느리청석에 폭포가 생겼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 이었다. 지난달 장군봉 능선을 따라 서봉으로 오르며 마른 느리청석의 폭포흔적만 보고 하산을 하였고, 내심 ..

대왕산 648봉 (경북 청도 금천면) 2011. 10. 19 수

- 산행일자 :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산행지 : 대왕산 648봉 (경북 청도 금천면)- 함께 : 홀로- 산행경로 : 유정지 ~ 대왕산, 학일산 능선 삼거리 ~ 648봉 ~ 641.2봉(비슬지맥3거리) ~ 이하 역순- 산행개요 :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대왕산을 찾았다. 산이 특색이 있거나 경치가 좋아서는 아니고 영지버섯을 채취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주 중에 짬이 있어 들러 보았지만,,,, 올해는 영 아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이곳에서 영지를 구경하기는 힘들 것 같다.유정지를 건너면서 뒷편 대왕산의 실질적인 최고봉(648봉) 비슬지맥 갈림길 3거리 이슬이와 함께 식사 식사 중 찾아온 손님해마다 영지가 몇개씩 보이던 나무인데,,, 올해는 영 아니다. 꽁탕으로 하산해서,,,

월악산 만수봉 (983, 충북 제천, 충주) 2011. 10. 16 일

- 산행일자 : 2011년 10월 16일 (일요일)- 산행지 : 월악산 만수봉 (983), 충북 제천, 충주 - 함께 : 아내- 산행경로 : 만수휴게소 ~ 만수봉 ~ 만수봉삼거리 ~ 만수골 ~ 만수휴게소 (식사 휴식 5시간) - 산행개요 : 만수봉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한 봉우리로 북으로는 월악산 영봉, 그리고 남으로는 포암산과 하늘재를 연결하여 문경의 주흘산 줄기로 이어진다. 만수교에서 정자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다리를 건너 계곡 왼쪽 자연관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만수봉을 오르는 철계단이 있다. 이곳 부터 정상까지는 계단길의 연속이다.2년 전 봄에 이웃한 포암산을 올랐다가 가을이 익어가는 이 계절에 다시 월악을 찾는다.맑든 날씨가 점점 흐려지더니만 정상근처에서와 하산길에 두어 차례 비를..

사랑산 (647, 충북 괴산 청천면) 2011. 10. 9 일

- 산행일자 : 2011년 10월 9일 (일요일)- 산행지 : 사랑산 (647, 제당산 祭堂山), 충북 괴산 청천면 - 함께 : 아내- 산행경로 : 용추교 ~ 585봉 ~ 사랑산(제당산, 祭堂山) ~ 610봉 ~ 용추슈퍼 ~ 연리목소나무 ~ 용추폭포 ~ 용추교 (식사, 휴식, 다슬기채취, 6시간) - 산행개요 : 사랑산의 북쪽 계곡인 용세골엔 괴산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비경인 용추폭포와, 이 산의 이름을 고쳐 부르게한 희귀 소나무 연리목(戀理木)이 숨어 있다. 북으로 (큰)군자산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칠보산, 작은 군자산, 대야산, 낙영산, 도명산, 남으로 속리산이 자리하고 있지만, 연무로 인하여 조망은 별로였다.사기막리의 용추슈퍼를 전후한 그늘이 없는 30여분의 임도길을 제외한다면 여름철 계곡 산행으..

함양박씨 정랑공파(正郞公派)의 유래와 파조(派祖), 예천 입향조(入鄕祖)

정랑공파(正郞公派)의 유래와 파조(派祖) 함양 박씨는 조선 중기의 인재로 『향오린(鄕五麟)』과 『경팔립(京八立) 』을 자랑하는데, 향오린(鄕五麟)이란 충좌(忠佐)의 후손인 눌(訥)의 아들 거린(拒麟ㆍ장령), 형린(亨麟ㆍ이조참의), 홍린(洪麟ㆍ대사헌), 붕린(鵬麟ㆍ한림사서), 종린(從麟ㆍ이조정랑)의 5형제를 말한다. 1533년(중종 28)에는 5형제 모두 문과 급제시킨 공으로 박눌이 병조참판으로 추증되었다. 또 경팔립(京八立)은 세영(世榮)의 네 아들인 대립(大立ㆍ좌찬성), 사립(思立ㆍ선무랑), 희립(希立ㆍ전서), 춘립(春立)과 세무(世茂)의 두 아들 소립(素立ㆍ지중추), 응립(應立ㆍ군수) 및 세옹(世蓊)의 두 아들 정립(정立ㆍ목사), 명립(名立ㆍ판관)을 일컫는다. 사촌(四寸) 이내의 친척간인 이들이 거의..

자료실 2011.10.05

주왕산 (721, 경북 청송) 2011. 10. 2. 일

- 산행일자 : 2011년 10월 2일 (일요일) - 산행지 : 주왕산 (721) 경북 청송 상의리 - 함께 : 아내 - 산행경로 : 상의주차장~대전사~주왕산~칼등고개삼거리~후리매기~삼폭포~이폭포~일폭포~주왕굴~주차장 (식사 휴식 4시간30분) - 산행개요 : 3번째 찾은 주왕산국립공원이지만 주왕산을 오르기는 처음이다. 7여년 전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니 소낙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기다리다 발걸음을 돌렸고, 이 후엔 경방기간을 모르고 찾았다가 산행은 하지 못하고 3폭포를 거쳐 내원마을에서 동동주 한잔하고 발길을 돌렸으나 급하게 내려오다가 카메라(필름용)를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당시의 내원마을은 모든 건물이 철거되고 지금 잡초만 무성하다 한다. 10시경 주차장 인근에 다르니 행락철을 맞이하여 주차장 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