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발자취모음 317

봉좌산 (600), 경주 안강, 2010. 4. 18. 일

- 산행일자 : 2010년 4월 18일 (일요일) - 산행지 : 봉좌산(600), 경주 안강 - 산행경로 : 옥산저수지아래 ~ 월성 이씨묘(들머리) ~ 도덕산갈림길 ~ 이리재갈림길 ~ 봉좌산 ~ 동자방안부(사거리이정표) ~ 민내마을 ~ 옥산저수지 (식사 휴식 5시간) - 산행개요 :봉좌산(鳳座山, 600m)은 경주시 안강읍과 포항시 기계면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부는봉좌암이라는 봉황모양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 서면 경주의 자옥산, 도덕산, 어래산, 영천의 천장산, 운주산, 포항의 침곡산, 비학산, 내연산 등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보통 포항쪽에서 많이 찾고 있으며, 이번에 산행한 코스에는 최근에 난듯한 산불지역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산행에 도가 튼 건각들은 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

가래봉 (502, 경남 밀양) 2010. 4. 11. 일

- 산행일자 : 2010년 4월 11일 (일요일) - 산행지 : 계령산(390), 가래봉(대곡산, 502), 경남 밀양 단장면 - 산행경로 : 단장리마을회관 ~ 가리골못 ~ 339봉 ~ 가래봉(대곡산) ~ 바람고개 ~ 계령산 ~ 마을회관 (점심, 휴식, 탐란, 고사리, 5시간30분) - 산행개요 : 문경쪽으로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가 갑자기 아내가 고사리 타령을 늘어 놓는다. 남쪽엔 고사리가 올라올 시기가 되었다나? 춘난의 꽃물도 이젠 막바지라 겸사겸사 해서 밀양 표충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마을의 아내 친구 박정희씨도 산행에 동참을 한다. 진달래는 거의 절정을 이루었고 고사리는 좀 일찍다. 오름길에 춘난을 몇포기 보았지만 감상가치가 거의 없는 약한 산반화 한포기를 제외하곤 모두가 민추리들이다. 산행 후..

미타산 (662, 경남 의령, 합천) 2010. 4. 4. 일

- 산행일자 : 2010년 4월 4일 (일요일) - 산행지 : 미타산 (662, 경남 의령, 합천) - 산행경로 : 유학사 ~ 불관사 ~ 헬기장 ~ 정자 ~ 미타산 ~ 송전탑 ~ 489봉 ~ 묵방마을 ~ 유학사 (점심, 휴식, 탐란, 5시간30분) - 산행개요 : 원점회귀 산행을 하고 싶은데,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유학사에서 불관사 까지의 길이 불투명하다. 유학사의 너른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불관사 쪽의 계곡을 향하여 진행을 하는데, 마침 몇분의 등산객들 께서 내려오시며 길이 없다고 한다. 되돌아 갈까 하다가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 라는 욕심이 선다. 오래된 부산 청년 향우회의 리본이 큰 도움이 되었다.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묵어 있을 뿐이었다. 시멘트 벽면을 드러내고 있는 지은지 얼마되지..

비룡산 (삼강앞봉,의자봉,적석봉,사림봉 256m) 경북 예천 용궁마을 2010. 3. 28. 일

- 산행일자 : 2010년 3월 28일 (일요일) - 산행지 : 비룡산 (삼강앞봉, 의자봉, 적석봉, 사림봉 256m) 경북 예천 회룡포 - 산행경로 : 회룡마을~회룡포 안내도~아미타대불(장안사 쉼터)~장안사~회룡대~봉수대~원산성~삼강앞봉~의자봉~적석봉~사림봉 갈림길~사림봉~사림봉 갈림길~사림재~용포마을~용포마을다리~모래사장~뽕뽕다리~회룡마을주차장 (식사 휴식 포함 약 5시간) - 산행개요 : 경북에서도 비교적 오지에 속하는 예천의 조그만 물돌이동인 작은 섬마을 처럼 보이는 곳이 회룡포다.회룡포와 내성천변 금빛 백사장 그리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회룡대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의외로 비룡산은 등산객들 조차도 잘 찾지 않는곳이다. 최근에야 예천군에서 목계단, 목교 등으로 등로를 전반적으로 잘..

법화산 (992, 경남 함양) 2010. 3. 14. 일

- 산행일자 : 2010년 3월 14일 (일요일) - 산행지 : 법화산 (992.4) 경남 함양 - 산행경로 : 도정동마을 ~ 법화사 ~ 서봉헬기장 ~ 법화산 ~ 동봉 ~ 도정동마을 (식사 휴식, 4시간 30분) - 산행개요 : 몇 해 전 오도재에서 삼봉산을 오르며 반대편에 있는 법화산을 눈여겨 봐 두었었다. 봄이면 산나물과 약초가 많이 난다던데... 오도재에서 왕복하기엔 산길이 너무 짧고 단순하고 다른 곳에서의 등산로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던 차에 고맙게도 국제신문에서 문상마을에서 오르는 등로가 소개 되었다. 흐린날씨 탓에 지리산 자락과백운 금대산 등의 조망을 보지 못한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 함께 : 아내 도정동마을 입구 법화사에서 관리하는 듯 한데,,, 서봉 헬기장의 이정표 인정 많은 할머니께서..

팔공산 비로봉(1,193) 서봉(1,150) 2010. 2. 21. 일

- 산행일자 : 2010년 2월 21일 (일요일) - 산행지 : 팔공산(서봉 1150, 비로봉 1193) - 산행경로 : 수태지 ~ 성지골 ~ 부인사갈림길 ~ 삼성암터(下) ~ 삼성암터(上) ~ 서봉(삼성봉) ~ 오도재 ~ 비로봉 ~ 수태골 ~ 수태지 (식사 휴식 5시간30분) - 산행개요 : 대구광역시가 작년(2009) 초,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을 개방하기로 결정한 뒤4개월여 동안 기존 철조망의 일부인 100여 m를 철거하고 300m가량의 돌계단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 조성작업을 마쳐 2009년 11월 1일 공식 개방을 하였다. 내가 태어나던 해인 1964년에 통제를 시작한 후 45년만에 주봉으로의 등로가 열린 것이다.비로봉 정상 바로 아래에는 2004년에 세운 듯한 제천단을 알리는 비석이 있고 정상에는..

도명산 (650, 충북 괴산), 2010. 1. 24. 일

- 산행일자 :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 산행지 : 도명산 (650, 충북 괴산) - 산행경로 : 화양구곡주차장 ~ 첨성대 ~ 문바위 ~ 도명산 ~ 관람대 ~ 빈간암재 ~ 인봉골 ~ 학소대 ~ 주차장 (식사 휴식 5시간) - 산행개요 : 새벽까지 텔레비젼을 보다가 잠이 들어 기상시간이 늦었다. 가까운 곳을 찾을까 하다가 이미 계획된 곳인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화양구곡으로 출발을 한다. 늦었으면 그만큼 산행시간(구간)을 단축하면 될터,여름철 산행지라고는 하지만 겨울철 색다른 묘미도 있을 것 같다. 속리산국립공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탐방객들이 너무 없다. 매표소 안쪽으로 있는 식당들도 대부분 개점휴업 상태이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의 화양구곡. 속리산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빼어난 계곡이다. ..

방음산 (582.8), 호거대 (장군봉,507), 경북 청도, 2010. 1. 17. 일, 신년산행

- 산행일자 :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 산행지 : 방음산(582.8), 호거대(장군봉,507) 경북 청도 - 산행경로 : 운문사 인공암벽장 ~ 방음산 ~ 호거대 ~ 명태재 ~ 485.3봉 ~ 범봉전 갈림길(리본없음, 묵은길) ~ 운문사 극락교 ~ 운문사 ~ 인공암벽장 (휴식포함 3시간30분) - 산행개요 : 한 일주일간 감기몸살로 고생고생을 했다. 얼마나 독한지 기침을 할 때 마다 가슴에 담까지 결린다. 그렇다고 종일 방구들을 지고 있자니 서글프기 그지없고 가벼운 코스를 찾아 가까운 운문사로 향한다. 방음산은 2년전 까치산을 올랐다가 스쳐 지나간 곳인데 당시엔 정상석 조차도 없어 바로 아래에 있는 풍혈을 보고도 긴가민가하고 사진만 찍고 방음앞산으로 하산 하였던 곳이다. 국제신문에서는 이제 ..

둔철산(823, 경남 산청, 2009. 12. 27. 일, 송년산행)

- 산행일자 :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 산행지 : 둔철산(823, 경남 산청) - 산행경로 : 내심거마을 ~ 삼단폭포(빙석) ~ 금정폭포 ~ 769봉 ~ 둔철산 ~ 시루봉 ~ 묘지 ~ 내심거마을 (식사 휴식 4시간 30분) - 산행개요 : 둔철산은경호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 능선의 동쪽 끝으로 알려져 있는 웅석봉과 마주보고 있다.산행내내지척으로 바라다 보이는 웅석봉을 등에 지고 정상으로 향한다.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미는 가히 압권이다. 웅석봉 우측으로 살짜기 숨어있는 서쪽의 지리산 천왕봉과 북동쪽의 황매산, 북쪽으론덕유산 능선까지 조망이 된다.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들머리에 도착한 시각이어느듯 11시를 넘어서고 있다. 12월의 마지막주 일요일, 2009년도 송년산행을 둔철산에서마무리한다..

팔공산 관봉 갓바위 (852, 2009. 11. 12. 목, 수능시험일)

- 산행일자 : 2009년 11월 12일 (일요일)- 산행지 : 팔공산(관봉, 852, 대구 동구) - 산행경로 : 집단시설지구 ~ 주능선10번(노적봉) ~ 관봉 ~관암사 ~ 시설지구 (식사 휴식 2시간30분) - 산행개요 : 큰딸 선영이의 수능일이다. 시간 맞춰 고사장에 태워다 주고 집에서 자고있던 지호를 꼬셔 팔공산 갓바위를 오른다. 한적한 코스를 골라 오른 관봉에는 칼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날인만큼 신도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갓바위 칠성각(무료급식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난 후 귀가한다.- 함께 :지호